2024년 티빙(TVING) 흥행 대작들: K-콘텐츠의 글로벌 돌풍과 스포츠 중계의 시너지

 

안녕하세요, OTT 마니아 여러분! 오늘은 2024년 한 해 동안 티빙(TVING)이 이룬 놀라운 성과와 흥행 비결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티빙은 올해 KBO 중계권 확보와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국내 OTT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뒀는데요, 그 세부적인 내용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KBO 중계권 독점의 대성공

티빙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1350억 원이라는 파격적인 금액을 투자해 KBO 리그의 온라인 독점 중계권을 확보했습니다. 이는 큰 모험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 KBO 리그 개막 이후 티빙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급증
• 7월 MAU 756만 명 달성 (전년 동기 대비 30.6% 증가)
• 10월 MAU 809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 기록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유료 중계로 전환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용자 수가 오히려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티빙의 콘텐츠 품질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리지널 콘텐츠의 흥행

KBO 중계와 더불어 티빙의 오리지널 콘텐츠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2024년 1분기에만 다음과 같은 작품들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1. '이재, 곧 죽습니다'
2. 'LTNS'
3. '피라미드 게임'
4. '환승연애3'
5. '크라임씬 리턴즈'

이 중 '이재, 곧 죽습니다'는 프라임비디오 TV쇼 글로벌 종합 순위 2위에 오르며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티빙의 대표 프랜차이즈 IP '환승연애3' 역시 공개 첫 주 기준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역대 1위를 경신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특히 이번 시즌은 생생한 리액션이 담긴 각종 리뷰 콘텐츠가 인기를 끌며 새로운 소비문화를 형성했고, 보고 나서 함께 나눌 이야깃거리가 많은 공감형 콘텐츠로서 과몰입 신드롬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전략의 성공

티빙은 콘텐츠 강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략을 통해 성장을 이뤘습니다:

1. 광고형 요금제 도입
2. 스포츠 중계 확대 (KBO에 이어 프로농구 중계권 확보)
3. 숏폼 서비스 론칭

특히 광고형 요금제는 큰 호응을 얻어 2분기 신규 가입자의 30~40%가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5년 전망과 투자 계획

티빙은 2025년에도 공격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민선홍 티빙 CCO는 "내년에 콘텐츠 투자를 20% 정도 증액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요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 중소제작사와의 협업 강화
• 신인 크리에이터, 배우, 작가, 감독과의 협업 확대
•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반 마련
• 스포츠 중계 확대 (KBL, 테니스 등)
• 숏폼 콘텐츠 강화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중소제작사와의 협업 강화와 신인 크리에이터, 배우, 작가, 감독과의 협업 확대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더욱 다양하고 참신한 콘텐츠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4년 티빙의 콘텐츠 트렌드: 'F.R.E.S.H'

티빙은 2024년 자사 콘텐츠 트렌드를 'F.R.E.S.H(프레시)'로 압축했습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 프랜차이즈 IP 전성시대 (Franchise IP)
2. 레전드 콘텐츠의 귀환 (Revival of Legend)
3. 채널-OTT 경계 확장 (Expand Boundary)
4. 주목받는 창작자들과 협업 (Stage on Creators)
5. 다채로운 장르와 소재 (Hyper-real & Drama)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티빙은 2024년 한 해 동안 다양하고 참신한 콘텐츠를 선보였고, 그 결과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글로벌 진출 준비

2024년 티빙은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준비도 본격화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구축, 글로벌 OTT들과의 제휴 등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실제로 티빙의 일부 오리지널 콘텐츠들은 이미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공개된 지 3일 만에 글로벌 20개국 톱 10에 진입했고, '아일랜드'는 K-콘텐츠로는 최초로 글로벌 63개국 톱 10에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마무리

2024년 티빙의 성과는 KBO 중계권 확보와 오리지널 콘텐츠의 시너지 효과가 결합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KBO 리그의 사상 첫 1000만 관중 돌파는 티빙의 중계권 확보가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앞으로 티빙이 국내 OTT 시장에서 어떤 새로운 성과를 이룰지,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정말 기대됩니다. 2025년에는 더욱 다양하고 참신한 콘텐츠로 우리를 놀라게 해줄 것 같네요.여러분은 2024년 티빙에서 어떤 콘텐츠를 가장 재미있게 보셨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환승연애3'에 완전 빠져있었어요. 2025년에는 또 어떤 재미있는 작품들이 나올지 너무 기대되네요. 여러분의 생각도 댓글로 들려주세요!